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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는 것,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죠?


오늘 춘천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프리스비 세미나에 다녀왔답니다. 

세미나 강사는 USDDN 세계 챔피언인 일본의 히라이야치 대표셨습니다. 


히라이야치 대표의 세미나를 들으면서, 

프리스비에 대해 이렇게 쉽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감탄과 함께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해 세미나 신청을 했는데요, 

행운이 반갑게 맞아주었네요. 

오늘 참가비가 12만원이나 했는데, 무료로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주) 더존의 동물과 사람에서 주관한 세미나, 

오늘 하루, 정말 프리스비라는 독스포츠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오늘 다녀온 세미나 현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히라이야치 대표의 오프닝


대표님의 오프닝 시간입니다. 


만오천 년전부터 인류와 함께 생활한 개, 개는 인류가 그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썰매를 끈다던가, 가축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통이 발달하고,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이전 개들과는 달리 그 역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독스포츠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독스포츠의 등장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고, 

프리스비를 시작하시기 전 참가하셨던 알라스카의 썰매개 경주(아이디타로드) 얘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썰매개 경주 소개



이어서 USDDN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USDDN의 유래,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DOG TOWN FACTORY 소개, 그리고...

USDDN에 지대한 공헌을 하시고 별세하신 Melissa Heeter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Melissa Heeter는 프리스비 경기의 성적을 계량화하고, 표준화하는데 공헌하셨다고 합니다. 

말씀하시는 가운데, 고인에 대한 존경이 우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꿈은, 

견종에 맞는 독스포츠를 찾아 견주에게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시는군요. 


USDDN 소개



이어지는 프리스비의 이론 강의.

히라이야치 집안은 아들들, 며느리가 함께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는 장인의 집안으로,

세계대회에 나가 수상을 휩쓸고 있는 프리스비 명문가였습니다.

강의를 통해 히라이야치만의 비법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흔히 프리스비 선수들이 놓치는 부분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도 지난번에 봤던 스카이하운즈 대회 때 기억을 되돌리며 설명을 들어보니, 

'아하! 과연 그렇구나!' 하고 절로 고개가 끄떡였습니다. 


프리스비 선수의 동선에 대한 설명


프리스비 선수의 동작에 대한 설명


프리스비 팀플레이 시범



1부 이론 강의가 끝나고, 세미나장을 나올 때, 대표님이 참석한 사람들의 이름을 손수 쓰시면서,

수료장을 건네주셨습니다.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수료증에 참석자 이름을 손수 쓰시는 모습


베이직 코스 수료증




1부가 끝나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기초동작, 동작별 키포인트, 히라이야치만의 비법, 개별 실습, Q&A 순으로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리스비 기초동작 시범


프리스비 핵심동작 포인트 강의



참석자와 함께 실습


참석자와 호흡하며 실습하는 모습


핵심비법 시연




가을이라지만 햇살이 따가워 더운 날씨였는데, 열정을 다해 강의해주시는 모습,

그 모습에서 프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리스비 왕초보,

세계 챔피언을 만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화면에 등장하는 일은 극히 드문데,

오늘은 너무 값진 수업을 들었기에, 용기내여 화면에 등장합니다. ^^


대표님의 아들은 이름이 슌스케라고 하는데, 외국인들이 발음을 잘 못한다는군요. 

그래서 션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프리스비 대회 수상경력이 여러번 있고, 아들의 가족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군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환하게 웃으면서, OK싸인을 주시는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션~


히라이야치 대표님과 한 컷


대표님의 아들 슌스케 (션)



실습에 대한 시범을 보이시면서, 프리스비의 핵심을 콕콕 짚어주셨습는데요,

이어지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프리스비를 하고,

대표님과 아들 션이 동작 하나하나를 코치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고,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과 호흡을 맞춰 프리스비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대표님을 따라 귀동냥을 했는데요,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역시 행동으로 하면 안되겠죠?

아래는 개별적으로 참석자들을 지도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오늘, 좋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물과 사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프리스비라고 하는 독스포츠를 이렇게 재미있게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프리스비에 앞서, 우리와 함께하는 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도 기억에 남는군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도깊은 질문들이 나왔고, 여기에 대표님은 성심껏 답변해주셨습니다. 


세계인들의 프리스비 축제, USDDN.

이번 기회가 계기가 되어,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 말을 자주 듣게될 것 같습니다. 

그 출발점에서 일본의 대가분을 만난다는 건, 그야말로 저로서는 무한한 영광입니다. 

USDDN은 프리스비 종목의 경기방식, 선수들이 수행해야 할 동작 등을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지난 스카이하운즈 대회를 볼 때는, 아무 정보없이 보다보니, 진정한 경기의 맛을 몰랐습니다. 

오늘 세미나를 듣고서는?

이제는 정말 프리스비를 재미있게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프리스비 선수와 개의 동작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와우! 오늘 정말 너무 값진 수업 받은 것 같지 않으세요?

정말 오늘, 새로운 세계를 보고, 느끼고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스포츠, 프리스비가 발전할 미래를 어렴풋이 머릿속에 그려봤습니다. 

금방 그런 날이 오겠죠?


세미나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열정을 다해 세미나를 진행해주신 히라이야치 대표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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